이은지
[심리학 신문_The Psychology Times=이은지 ]
안녕하세요. The Psychology Times 대학생 온라인 기자단 심꾸미 2기 콘텐츠 부분 이은지입니다. 지난 3개월 동안 심꾸미로서 활동한 후기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저는 심리상담치료학과에 재학 중이며, ‘심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심꾸미 2기 모집 공고를 발견하였습니다. 하지만 글을 유창하게 작성하지 못하고,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하여 정확한 정보들을 잘 전달할 수 있을지, 기자단으로써 활동을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심리학을 전문적으로 하는 기자단이라는 점에서 큰 매력을 느끼며 심꾸미에 도전하였습니다.
간절한 마음을 담아 지원서와 포트폴리오를 작성하고, 며칠 후 합격 메일을 받았습니다. 심꾸미 기자단으로 활동할 수 있다는 설렘과 열정 가득한 포부를 가지며 정확한 기사를 작성하기 위해 관련 분야에 대해서 더 많이 공부하고, 사람들에게 온기를 나눌 수 있는 기사를 작성하자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6월 1차 프로젝트는 ‘여러 분야의 이슈 안에서 발견하는 심리학’이라는 큰 주제로 요즘 끊임없이 이슈가 되고 있는 주식이라는 키워드 중에서 ‘주식투자에 의한 정신건강’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6월 2차 프로젝트는 ‘정신건강 및 질환의 모든 것’이라는 큰 주제로 정신의료기관에 대한 편견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7월 1차 프로젝트는 ‘문화 쏙! 심리야 놀자’라는 큰 주제로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의 책을 통해 알아본 어린 아이들이 철이 일찍 드는 것이 좋은 것인가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7월 2차 프로젝트는 ‘너와 나, 우리들의 심리 이야기’라는 큰 주제로 대인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열등감을 아들러의 이론을 통해 살펴보았습니다.
마지막인 8월 1차 프로젝트는 ‘생활 속 심리법칙’이라는 큰 주제로 체화된 인지를 통한 명화심리치료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첫 기사를 작성할 때, 잘 쓰고 싶다는 마음이 매우 컸습니다. 그렇기에 담고 싶은 이야기도 많았지만 잘 정리가 되지 않아 주제가 뒤죽박죽인 아쉬운 기사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원고 피드백을 받을 때도 담당자분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잘 짚어주셨습니다. 하지만 이 계기를 바탕으로 다음 기사를 작성할 때 내가 진정으로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지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7월 1차 프로젝트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는 영광까지 누릴 수 있었습니다.
‘심리학’이라는 학문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심리학’은 우리가 숨을 쉬는 것처럼 자연스럽고 당연한 존재입니다. 새로운 심리학 이론을 접할 때면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사례를 접하게 되면 ‘아~ 저게 저런 이유 때문이었어?’라며 깨닫게 될 때가 많습니다. 따라서 심리를 알수록 우리는 사람들을 이해하게 되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넓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경험을 심꾸미 기자로서 활동하면서 잘 느끼며 심꾸미의 활동목표도 근접하게 도달하며 마무리할 수 있어서 뿌듯합니다. 기사 소재를 찾기 위해 일상생활에서의 작은 것에도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았습니다. 또한, 그 속에 담긴 심리적 연관성이 무엇인지 탐색하고 공부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이렇게 익힌 지식을 실생활에 대입하여 독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처음에는 사람들에게 온기를 나눌 수 있는 기사를 작성하고자 하였습니다. 하지만, 활동들을 돌이켜 보면 오히려 스스로에게 온기를 나눈 기사를 작성한 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에 자신에게 더욱 집중하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The Psychology Times 심꾸미 콘텐츠 기자 이은지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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