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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들과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게 됐어요 - 12.7.(수)~8.(목), 여가부 이주배경청소년‘다독다독’체험 캠프 개최
  • 기사등록 2022-12-07 11: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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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는 12월 7일(수)부터 8일(목), 1박 2일간 강원도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이주배경청소년이 또래들과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주배경청소년 다독다독 캠프’를 연다.


참여자들은 이주배경청소년지원 사업의 하나인 ‘레인보우스쿨*’에 참여하고 있거나 지역자원 연계사업을 하고 있는 화성시의 이주배경청소년으로, 국내 출생뿐만 아니라 중국,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베트남, 러시아 등 다양한 문화권의 청소년(13세 이상 18세 이하)으로 구성됐다.

   * 한국어 교육, 특기적성교육, 교과목 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 통해 이주배경청소년의 학습능력 향상 및 사회적응 지원


참가자들은 그룹을 구성해 예술 놀이, 연극 놀이 등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즐기고, 활동을 통해 관계를 형성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화합의 시간을 갖게 된다. 


최근 5년간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이 약 8만 명 증가(’17년 201천명 →’22년 280천명)하고 전체 청소년 중 차지하는 비중도 늘어남*에 따라 언어 문제나 정보 부족 등으로 지역사회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주배경청소년을 촘촘하게 지원하는 것은 사회통합에 중요한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 전체 청소년 인구(9~24세) : (‘20년) 854만 2천 명 → (‘21년) 832만 명(2.6%↓)이주배경청소년 수(비중) : (‘20년) 249,274명(3.16%) → (‘21년) 269,598명(3.37%)



여성가족부는 언어장벽과 이질적인 문화로 일상생활 적응과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만 9세 이상 24세 이하의 이주배경청소년(북한이탈·중도입국·다문화 청소년 등)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입국초기에 필요한 한국어 교육은 ‘레인보우스쿨’을 통해 기초‧심화 등 수준별 과정(연간 400∼500시간 내외)으로 학습능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으며, 진로 탐색 및 자격증 취득** 등 사회적응도 지원하고 있다.

   * 실적 :(’20년) 804명(23개소) → (‘21년) 1,218명(26개소)→ (‘22년 10월말 기준) 1,570명(27개소)

  ** 커피전문가(바리스타) 2급 자격증, 무인비행(드론)동력장치, 비누공예 지도사, 방송창작 전문 과정 등


또한, 이주배경청소년의 연령과 이주유형별 특성에 맞춰 상담 및 사례관리*를 하고 있으며, 심리 상담이나 치료 시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 몽골어 등 통역 및 상담이 가능한 전문가가 함께 하고 있다.   

   * 상담 및 사례관리 : (‘20년)4,422건 → (‘21년)3,161건→ (‘22년 10월말 기준)2,313건


아울러, 여성가족부는 지역의 청소년 관련 기관 및 전문가들이 ‘민·관·학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내 청소년 서비스 현황 조사와 수요 분석을 토대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자원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외국인이 많은 지역 중 대부분은 이주배경 청소년 전담 지원 기관이 존재하지 않거나 유관 기관의 역할이 중복되어, 청소년 관련 기관 간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한 통합적인 지원 체계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지난 2년간(’20~’21년) 안산시(995명)와 화성시(1,163명)에서 이주배경청소년을 지원하는 지역자원 연계 시범사업을 실시하였고, 올해는 화성시(5,529명), 시흥시(1,392명), 김해시(576명)에서 지역의 수요와 특성을 반영한 한국어 교육, 학습지원, 심리 상담, 급식 지원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12월 7일(수) 오후 ‘다독다독 캠프’에서 이주배경청소년들과 함께 ‘관계 형성 활동’에 참여해 공감하고 소통하면서 청소년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ㅇ 또한, 한국평창청소년수련원의 시설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청소년 활동 활성화를 위한 현장 종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진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번 캠프는 언어·문화의 차이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이주배경청소년들이 또래들과 놀이 활동 등을 통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라고 강조하며, “여성가족부는 한국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주배경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더 두텁게 보호‧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출처 : 여성가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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